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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 이야기 암과 면역력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2020-11-29 20:58:16
양구솔져 <> 조회수 525

암과 면역력의 인과관계에 대한 고찰

 

현대인에게 있어 암이라고 하는 것은 아직까지 정복하지 못한 질병이며 인체의 대사체계불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서구적인 식습관이 젊은 층에게 점점 보편화되면서 암도 예전의 노년층에서 중장년층에게도 예외없이 발병하는 질병으로 그 발병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실정에 있다.

흔히 암 진단을 받게 되면 급한 마음에 대학병원 담당 교수가 하자는 대로 자신의 소중한 신체를 맡겨 놓고 어찌할 줄 몰라 망연자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환자 입장에서 암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그럴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평소 조금만 더 암에 대한 개념을 잡고 있어도 주변의 권유를 종합해서 판단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현대의학에서의 암 처치는 주로 대학병원급에서 이루어지는데 통상 판에 박은 듯한 공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른바 검사→수술→항암으로 이루어지는 치료절차이다. 서양의학은 모든 치료의 시작이 검사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수없이 많은 검사를 하고 검사에서 나온 수치를 통해 다음 치료방향이 결정된다. 특히 암의 경우는 수술결정의 조건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혈액검사 및 C.T검사 내지는 조직검사등을 통해 결정하고 수술할 수 있는 조건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치료단계가 멈추거나 항암치료등으로 치료방향이 변경된다.

 

내가 갖고 있는 간암의 경우 사망률이 높고 회복시키기 힘든 불가역적인 성질이 있으나 다행히 치료방법도 타 암종에 비해 다양화된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치료하기 어렵고 난해한 암이지만 인간에게는 아직 면역력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무기가 있다. 숙주인 인간이 암이라고 하는 질병에 잠식당하면서 면역력이 많이 약해지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이 면역력이기도 하다.

 

특히 간암이라고 하는 질병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면역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간은 인체내의 독성제거,건강한 혈액의 관리,소화액을 분비하여 소화능력지원등 역할 외에도 면역체 형성을 통한 면역력 강화라고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이기 때문이다.현대의학의 주가 되는 대학병원 치료는 질병의 국소적 위치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해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체의 메카니즘이나 대사작용의 강화에는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나는 자연치유,또는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치료에 암 진단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식이요법및 운동요법등을 병행하면서 자연치유를 실천하고 있는 선배환우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나름 갖고 있던 자연치유의 막연한 필요성에 채색을 입히고 뚜렷한 로드맵을 구성할 수 있었다.

 

암의 진행이 심해지면 면역력은 약화되고 암의 치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면역력이 높아지면 암은 상대적으로 힘을 잃고 약해지거나 소멸되게 된다.그렇다면 내가 요양병원에 있으면서 나름 노력한 자연치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먼저 들깨와 마늘이다. 이는 암이 좋아하는 포도당을 억제하고 오메가-3로 암이 발생시키는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양파,강황,생강은 염증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나는 이 중에서 들깨,흑마늘,강황,청국장 가루를 선택하여 1일3회 기준 꾸준히 섭취하였다. 외출할 때는 필요량을 챙겨서 가지고 다니고 중요한 자리에 가더라도 보란듯이 식탁위에 먹는 약을 주욱 꺼내 놓고 당당하게 먹는 모습을 지인들에게 보여 주었다.

 

또한 매일같이 꾸준한 걷기운동에 복식호홉을 해가면서 몸이 산소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여 암세포와 싸워 이길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였다. 수면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인간의 생체리듬은 밤 11시부터 새벽2시까지가 가장 숙면할 수 있는 시간이며 일일 6~7시간은 자야 수면시간중에 체내의 모든 씨스템이 정비하고 피로물질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고 해서 이를 지켜 건강한 수면이 이루어지고자 노력하였다.

 

이 외에도 식이요법,긍정적 마인드,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나만의 운동강도 파악등을 위해 쉬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2년 이상을 노력한 결과 처음 암 진단을 받을 때와 비교하면 면역력면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을 몸이 느낄 수 있는 경지에까지 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면역력의 유지 및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 나는 이 글로써 내 마음을 다잡고 있는 중이다.자칫 방심하는 순간 암은 또 어느 순간 재발해서 숙주가 되는 인간을 괴롭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제가 경험하고 겪은 내용에 기초한 개인적 견해이므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거나 반대의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은 관심을 두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20.8.26)